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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의 구조, 주요 기능, 건강상의 문제

by ook68 2024. 12. 26.

부신

오늘은 부신이란 무엇인지와 구조에 대해 살펴보고, 이의 주요 기능과 문제가 발생 시 어떤 질환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부신의 구조

부신이란 양쪽 신장 상단에 위치한 작은 내분비샘으로,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스트레스 반응, 대사 조절, 혈압 유지, 전해질 균형, 생식 기능 등에 관여합니다. 부신은 크게 피질과 속질로 나뉘며, 각 부분은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합니다. 먼저 피질은 부신의 바깥 부분을 차지하며, 총 부신 크기의 약 80%에서 90%를 구성합니다. 이는 호르몬 생산이 느리고, 장기적인 반응에 관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질은 황갈색을 띠며, 콜레스테롤로부터 호르몬을 합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피질은 세 층으로 나뉘며, 각 층은 특정한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다음으로 속질은 부신의 중앙에 위치하며, 약 10%에서 20%를 차지합니다. 이는 빠른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작동하며,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속질은 교감신경계로부터 신호를 받아 카테콜아민을 분비하며, 이는 혈압 상승과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에피네프린과 혈관 수축 및 혈압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을 포함합니다. 속질은 회백색을 띠며, 신경조직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며, 뉴런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요약하자면, 부신은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과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피질과 속질이 협력하여 호르몬 조절을 담당합니다. 

 

주요 기능

부신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며, 대사 및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신의 피질과 속질은 각각 서로 다른 호르몬을 생성하며, 특정 기능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부신의 주요 기능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부신 피질의 주요 기능입니다. 이는 크게 사구대, 속상대, 망상대로 구분됩니다. 먼저 사구대는 나트륨의 재흡수를 증가시키고 칼륨의 배출을 촉진하여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혈액 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속상대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여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고, 혈당 농도를 증가시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또한 신체가 스트레스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며, 과도한 면역 반응 및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망상대는 사춘기 이후 2차 성징 발달 및 유지에 기여합니다. 두 번째는 부신 속질의 주요 기능입니다. 부신 속질은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아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는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하고, 혈관 수축 또는 이완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며, 글리코겐 분해를 촉진하여 혈당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관지를 확장하여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호흡 속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는 종합적 역할입니다. 부신 피질과 속질은 협력하여 신체의 항상성과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며, 혈당과 전해질, 체액량을 조절합니다. 또한 생식 및 성장 조절, 염증 및 면역조절 등의 주요 기능을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

부신의 기능이 과도하거나 부족할 때 다양한 내분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질환은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어떤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부신 기능저하증입니다. 이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부신 자체의 손상으로 인해 코르티솔과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성 질환과 결핵, 감염, 출혈 등을 포함합니다. 두 번째는 2 차성 부신 기능저하증입니다. 이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가 감소되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저혈당, 피로 등을 포함합니다. 세 번째는 부신 기능항진증입니다. 이는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 쿠싱 증후군과 알도스테론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효소 결핍으로 인해 부신 호르몬 합성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부신과형성 등을 포함합니다. 네 번째는 크롬친화세포종입니다. 이는 부신 속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고혈압, 심계항진, 두통, 발한,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부신 종양입니다. 이는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누어지며, 먼저 양성 종양은 특정 호르몬이 과다 분비하여 발생합니다. 악성 종양은 드물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며,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